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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상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을 펼치다 온 이재성이 소속팀 활약을 바탕으로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28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A매치 친선전에서 1-2로 졌다. 우루과이가 전반 10분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의 헤더 선제골, 후반 18분 마티아스 베시노의 결승골로 승리를 챙긴 가운데, 한국은 후반 6분 황인범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재성은 이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조규성과 교체되기 전까지 90분 넘는 시간을 활약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취재진을 만난 이재성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A매치 2연전을 마친 소감을 묻자 “감독님과 코칭 태프가 오신 지가 너무 얼마 지나지 않았다. 감독님도 우리 선수들을, 선수들도 코칭스태프를 알아가는 단계다”라며 “월드컵 기간 동안 너무나 성원을 많이 해 주신 팬들이 이런 좋은 무대를 만들어주셔서 너무 선수로서 모든 선수가 행복하고 좋은 경험을 했다. 결과적으로 아쉽지만, 목표는 아시안컵이기에 더 발전해나가겠다”라고 했다.

이재성은 최근 소속팀에서 최고조의 활약이다. 2월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최우수선수(MVP) 후보에도 올랐다. 비록 수상을 불발됐으나, 최고의 무대에서 그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재성은 “소속팀에서 경기를 출전할 때와 안 할 때 경기력이 한국에 와서 극명하게 차이난다. 모든 선수가 소속팀에서 최선을 다한다. 경기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라고 했다.

클린스만호에선 에이스 손흥민이 자유로운 역을 부여받아 공격 지역 전역에 기여한다. 이재성은 “흥민이가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감독님이 상황을 만들어주신다. 선수들도 흥민이가 워낙 중요한 선수이기에 공격적 부분을 보여주도록 돕는다”라고 했다.

클린스만호는 비록 경기는 패배했으나,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하는 좋은 경기를 했다. 이재성은 내용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스포츠는 경기를 이기는 게 목적이니, 아쉽다. 전반 시작해서 집중하지 못한 부분도 아쉽다. 전반 시작해 집중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실점을 먼저 해 어려운 경기였다. 그런데도 계속 득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 긍정적이다”라고 했다.

독일 생활을 오래 한 그다. 클린스만 감독과 독어로 대화하냐는 질문에는 “우선 코치님도 오스트리아 분이 계시고 독일 분도 계신다. 독일어를 소통할 수 있다는 게 내겐 장점이다. 의사소통에 불편함은 없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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