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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서울)

김민재(SSC나폴리)가 우루과이전을 마친 뒤 그간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멘탈적으로 힘든 상태이며, 소속팀에만 집중하고 싶단 뜻을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28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A매치 친선전에서 1-2로 졌다. 우루과이가 전반 10분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의 헤더 선제골, 후반 18분 마티아스 베시노의 결승골로 승리를 챙긴 가운데, 한국은 후반 6분 황인범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김민재는 우루과이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3A매치 2연전에 모두 선발로 나선 김민재는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자랑했다. 그러나 소속팀에 대표팀을 오가며 많은 시간을 소화한 탓에 부침을 겪고 있는 듯하다.

김민재는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힘들어 보인다는 말에 힘들다. 멘탈적으로 많이 무너져 있는 상태라면서 지금은 소속팀에서만 집중할 생각이다. 그냥 축구적으로 힘들고 몸도 힘들다. 대표팀보다는 이제 소속팀에만 좀 신경쓰고 싶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협회와 이야기를 해봤는지 묻자 김민재는 조율이 됐다고는 말을 못하겠다. 이야기는 나누고 있었는데, 이 정도만 말하겠다라고 덧붙인 뒤 자리를 떠났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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