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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 J리그가 세계적 OTT 스포츠 스트리밍 기업 DAZN과 또 한 번 초대박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게키사카>를 비롯한 다수 일본 매체들은 30일 J리그와 DAZN 도쿄에 위치한 JFA(일본축구협회) 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2033년까지 총액 2,395억 엔에 달하는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한화로 약 2조 3,457억 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거액이다.

지난 2017년 J리그와 DAZN은 오는 2026년까지 2,100억 엔(한화 약 2조 583억 원)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고, 파생 수익에 대해서는 수익을 공유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로나19 시국이었던 2020년에는 계약 기간을 2028년까지 연장한 바 있는데, 당시에는 2,239억 엔(약 2조 1,943억 원)에 수익 공유 조건으로 합의를 봤다. 2020년 계약 조건과 비교해 156억 엔(약 1,529억 원)이 늘어난 파격적 계약이라 할 수 있다.

반면 시청률이 저조한 J3리그 경기 중계는 하지 않는다. J3리그 경기 중계는 지역방송사에 주로 송출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J리그의 공중파 중계 횟수도 늘려가겠다는 방침이다. DAZN과의 협의를 통해 중계권 수익은 중계권 수익대로 챙기고, 공중파 송출이라는 루트를 통해 팬들과 접점을 늘려나가겠다는 복안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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