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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신문로)

대한축구협회가 승부조작 가담자 포함 징계 축구인 100명의 사면안을 전면 철회키로 했다.

대한축구협회 이사회는 31일 오후 4시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 2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 이사회는 지난 28일 저녁 5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열었던 2023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 의결한 징계 축구인 100명의 사면안과 관련해 크게 논란이 일어나자 이를 재심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임시 이사회의 결론은 해당 사면안에 대한 전면 철회였다. 이에 따라 승부조작 가담자를 비롯한 각종 비위 축구인들의 징계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정 회장은 이사회 직후 연단에 올라 입장문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수년 간 일부 축구인들의 사면 요구가 있었다고 소개하며, 이번 사안을 추진함과 관련해 승부조작 아픔을 여전히 가슴에 품고 있는 축구팬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죄했다. 정 회장은 입장문 발표 후 질문을 받지 않고 장소에서 벗어났다.

글·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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