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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이우형 FC 안양(안양) 감독이 선수단의 좋아지는 경기력을 호평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만족 단계는 아니라고 명확하게 언급했다.

1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5라운드 FC 안양(안양)-충남아산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3-0, 안양의 승리였다. 안양은 전반 35분·후반 23분 김동진, 전반 39분 조나탄의 연속골로 만만찮은 충남아산을 완파했다. 이로써 안양은 타 클럽 일정상 순간적으로 K리그2 1위에 등극했다.

먼저 이우형 감독은 “A매치 휴식기 동안 부족한 점을 공유했다. 훈련을 강도 높게 진행했다. 결과가 잘 나왔다.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전해주고 싶다”라고 경기를 호평했다.

이어 “안드리고나, 조나탄이나 굉장히 성실하다. 선수들하고 같이 어울리기도 한다. 그게 경기력으로 나타난다. 안드리고가 조금은 더 터져줬으면 한다. 나무랄 데 없는 훌륭한 인성까지 갖춘 좋은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오늘의 안양 점수에 대해서도 언급한 이우형 감독이다. “70~80점이다. 경기가 개인적으로 그렇게 인상적이진 않았다. 선수들도 컨디션을 아직 끌어올리진 못했다. 80점도 많이 줬다고 본다. 축구는 우리만 하는 게 아니라, 상대도 고려해야 한다.”

김동진은 멀티골을 터뜨렸다. 이에 이우형 감독은 “같이 일한지가 1년이 좀 넘었다. 경기력이 기복이 없고, 상당히 건강하다. 감독은 그런 선수를 좋아하고 중용할 수밖에 없다”라면서 “김동진이 성남 FC전 성남의 빌미이기도 했는데, 그래서 동기부여가 더 됐던 거 같다”라고 호평했다.

다음 경기 준비가 중요할 안양이다. 경쟁하는 부천 FC 1995(부천)와 붙는다. “부천 경기를 봐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경기력이 좋아진다는 거다. 선수들끼리 연계가 살아났다. 그래서 오늘도 다 득점이 나왔다. 현재 1위보다는 선수단의 좋아지는 경기력을 호평하고 싶다. 앞으로 비교적 상위권 클럽들과 경기한다. 거기서 승점을 어떻게 올리느냐가 중요하다.”

부상자들이 복귀하면서 스쿼드도 두터워지고 있다. 이우형 감독은 “고민이 많아진다. 벤치에 윙백을 넣질 않았다. 다 공격적 선수로 했다. 야고나, 홍창범 등. 오늘 명단에 들지 않았지만 안용우도 있다. 행복한 고민이다. 감독으로서. 긍정적이다”라고 두께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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