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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FC 안양(안양) 측면의 핵심 김동진이 ‘약발 연습’이 더 필요하겠다는 멀티골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5라운드 FC 안양(안양)-충남아산 FC(충남아산)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3-0, 안양의 승리였다. 안양은 전반 35분·후반 23분 김동진, 전반 39분 조나탄의 연속골로 만만찮은 충남아산을 완파했다.

김동진은 경기 후 수훈 선수로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이날 멀티골을 기록했던 김동진은 사실 해트트릭에 성공할 수도 있었다. 수비수이기에 해트트릭을 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게 사실인데 그래서 더욱 아쉬울 만했다. 실제 코칭스태프에서도 김동진의 해트트릭을 내심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김동진은 끝내 해트트릭에 실패했다. 아쉬움을 삼키며 멀티골로 경기를 마감했다. 그러고는 앞으로 무엇이 더 필요할지에 대해 웃으며 설명했다. 찬스에서 주발이 아닌 약발을 사용하면서 느낀 왼발잡이의 소감이었다.

다음은 김동진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Q. 경기 소감?

“많은 팬 분들이 찾아와줬다. 승점 3점 선물을 드려 기분이 좋다. 그리고 수비수로서 팀이 무실점 승리한 데 기분이 좋다.”

Q. 이우형 감독이 관리 능력을 칭찬했다.

“나 또한 루틴대로 한다. 운도 따라주는 거 같다.”

Q. 해트트릭 놓친 아쉬움?

“안 그래도 코치님이 해트트릭을 해보라고 하셨다. 슛 기회가 왔을 때 해보고 싶었는데, 오른발 연습은 조금 더 해야 할 거 같다(웃음). 각도가 와서 해봤는데, 연습이 필요한 거 같다.”

Q. 팀 분위기는 어떤가?

“안양이 3월을 무패로 보냈다. 다들 패하지 않는 멘탈리티를 가지고 있다. 다음 경기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Q. 미디어 노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선수였을까?

“스포트라이트 받고 싶긴 하다. 그래도 기자 분들이 요청을 해야 인터뷰를 하지 않나(웃음).”

Q. 팬들에게 전하는 다음 경기 각오?

“안양팬들은 K리그 최고의 서포터스다. 팬들을 위해서 뛰자, 선수들은 늘 그렇게 인지하고 있다. 올해 팀과 승격하도록 노력하겠다. 많이 찾아와주시면 그거에 보답하는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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