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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A매치 두 경기에서 연달아 출전했던 이재성이 소속팀에서도 13분을 소화한 가운데, 마인츠는 8위로 도약했다.

마인츠 05(마인츠)는 2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각)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RB 라이프치히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5위 라이프치히와 9위 마인츠의 대결로,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라이프치히의 우세가 예상됐다. 이 경기 전까지 리그 6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었던 마인츠는 오히려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 4븐 왼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 궤적을 레안드루 바헤이루가 잘 읽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움직였다. 그대로 날린 왼발 슛이 골키퍼 방어에 튀어나오자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이 따라 들어가 골망을 흔들었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40분 무렵까지 평균 점유율 70%를 가져가며 공을 쥐었다. 다만, 본격적인 공격 기회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오히려 마인츠가 강한 압박으로 공을 탈취해 상대 골문을 직접 노리는 장면이 잦았다.

전반 24분 마인츠가 골키퍼와 1:1 기회를 맞았지만, 골키퍼 육탄방어에 걸려 득점이 무산됐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41분 티모 베르너가 마인츠 배후를 돌파하며 골키퍼만 골문 앞에 남겨뒀지만, 선방에 걸렸다.

쐐기골은 후반 12분 들어갔다. 뤼도비크 아조르크가 오른 측면에서 올라온 얼리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밖에서 발리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낙차가 커 골키퍼가 미처 막지 못했다.

후반 22분에는 도미닉 코어가 추가골을 넣어 결과에 못을 박았다. 왼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미처 걷어내지 못했고 강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이재성은 후반 33분 안톤 스타치와 교체 투입돼 정규 시간 13분을 소화했다. 이재성은 앞서 3월 A매치 기간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콜롬비아전과 우루과이전 두 경기에서 160분가량을 소화했다.

승점 3을 더한 마인츠는 11승 7무 8패, 승점 40으로 리그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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