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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서귀포)

시즌 개막 후 5경기에서 무승을 이어가고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 남기일 감독이 착잡한 심경을 밝혔다.

제주는 오후 2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 5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제주는 초반 5경기에서 2무 3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남 감독은 "울산은 팀 컨디션이 좋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서 붙었다. 울산은 세트피스 통해 쉽게 갔다. 우린 대처하지 못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 팬들에게 좋은 경기 못 보여드려 죄송하다'라며 홈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날 수비 쪽, 특히 송주훈 쪽에서 아쉬운 부분에 대해선 "송주훈 쪽에 빠른 선수가 있는 걸 역이용하려고 준비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 공격으로 나가는 부분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골키퍼 김동준의 실책성 플레이 등 수비 미스가 나오는 부분에 대해선 "이전 경기에서도 아쉬운 경기가 있었다. 충분히 승점 따고 이길 수 있는 경기가 있었는데, 잘 안됐다. 여파가 오고 있다. 우려했던 부분이다. 아쉽다. 여러 가지로 안 좋은 부분이 오고 있다. 시즌 초 5경기를 했는데 50경기를 했던 것 같다. 극복 위해선 선수들과 잘 견뎌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착잡한 심경을 밝혔다.

서진수의 부상에 대해선 "서진수는 내일 검사해봐야 안다. 부상 선수가 나와서 좋지 못한 상황이다"라고 짧게 말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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