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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수원 삼성과 강원 FC이 한 골씩 주고 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 삼성은 2일 오후 4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홈경기에서 강원 FC1-1 무승부를 거뒀다. 23패를 기록한 수원은 첫 승 신고를 다음 기회를 미루게 됐고, 강원도 32패로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수원은 안병준을 최전방에 세웠고, 김경중과 바사니, 김주찬이 그 뒤를 받쳐 공격을 도왔다. 고승범과 최성근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박대원, 불투이스, 고명석, 장호익이 4백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꼈다.

강원은 김대원과 양현준을 벤치에 앉혔다. 알리바예프와 박상혁, 갈레고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서민우와 한국영이 중원에, 좌우 측면에서는 정승용과 유인수가 자리했다. 3백은 윤석영, 김영빈, 김우석이 구축했으며, 골문은 유상훈이 지켰다.

홈팀 수원 삼성이 전반전 주도권을 잡고 강원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21분 이종성이 회심의 슛을 날리는 등 부지런히 공격을 시도했다. 강원도 틈틈이 역습을 전개하며 반격에 나섰으나, 양 팀의 골문은 쉽게 열지지 않았다.

강원은 전반전 김대원과 양현준을 동시에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먼저 팽팽한 균형을 깬 건 수원 삼성이었다. 전반 45분 바사니가 아크 정면에서 상대 선수의 압박을 풀어내고 오른발로 날카로운 슛을 날려 선제골을 터뜨렸다. 바사니의 K리그 데뷔골이었다. 수원 삼성은 바사니의 골 덕분에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쳤다.

강원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유인수 대신 김진호를 투입했다. 수원 삼성도 김주찬을 빼고 김보경을 투입해 2선에 변화를 꾀했다. 후반 15분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안병준 대신 뮬리치를 투입했다. 그러나 강원이 후반 28분 김진호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두 팀 모두 경기 종료 직전까지 부지런히 추가골을 노렸지만 후반 추가시간 김대원의 슛마저 빗나가며 1-1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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