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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버풀 FC(리버풀)의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는 이번 시즌 적잖은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그를 향한 기대감은 여전한데, 기량은 점점 퇴화하는 것처럼 비춰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론에선 버질 반 다이크의 ‘후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주 거론되는 이름 중 하나는 역시 SSC 나폴리(나폴리)의 김민재다. 버질 반 다이크가 한창 잘할 때의 모습을 현재의 김민재가 재현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매체 ‘리버풀닷컴’은 김민재가 버질 반 다이크를 대체할 최고의 선택지가 될 거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리버풀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한다면 김민재는 더할 나위 없는 초석이 될 거라고 전망했다.

“김민재는 왼쪽 중앙 수비수로서, 버질 반 다이크와 비교가 적절하다. 공중볼 경합에 강하고, 볼 기술도 좋다. 이번 시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빅터 오시멘과 함께 나폴리 성공의 결정적 역을 해냈다. 이적료는 4,800만 유로(약 684억 원) 선으로 관측된다.”

“이번 시즌 리버풀 수비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감안할 때, 수비수를 영입하는 건 중요한 일이 될 거다. 김민재의 스타일, 볼을 관리하는 방법, 힘과 속도 등은 그가 리버풀의 ‘이상적 목표물’이라고 말한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안필드 새 시대’를 바라며 팀을 재건한다면, 김민재는 프로젝트의 완벽한 토대가 될 수 있다.”

간밤의 AC 밀란전에서 다소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주긴 했으나, 2022-2023시즌 내내 김민재가 보여줬던 경기력은 유럽 모든 클럽이 탐을 낼만 한 그것임이 분명했다. 더군다나 버질 반 다이크의 폼이 저하되고, 그런 수비수를 한 번 더 찾는 리버풀로서는 김민재를 향해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태다.

일단 김민재는 소속팀에 집중할 전망이다. 3월 A매치 기간 중 한국 언론을 통해서도 언급했듯, 유럽에서 떠도는 이적설에 있어서는 최대한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 현재 김민재와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등반에 모든 집중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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