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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첼시에 부임한 후 7개월 만에 경질됐다.

첼시는 3(이하 한국 시간) “포터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다. 포터 감독이 보여준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다.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라면서 경질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첼시에 부임했던 포터 감독은 불과 7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포터 감독의 경질 가능성은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돼있었다. 그러나 첼시는 차기 감독을 정해두지 않은 채 급작스럽게 감독 경질을 결정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3첼시 구단은 더 이상 포터 감독 체제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면서 장기적으로 희망을 가질만한 팀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했으며, 리더십도 부족했다. 물론 선수들은 포터 감독을 좋아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포터 감독을 존중하지 않는 선수가 늘었다. 몇몇 선수들은 해리 포터라고 비꼬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포터 감독이 7개월 동안 보여준 모습을 통해 그가 장기적으로 팀을 이끌 인물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나 토드 보엘리 구단주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단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브닝 스탠다드현재 첼시의 선수단 규모는 누가 와도 관리하기 힘든 수준이다. 게다가 보엘리 구단주는 훈련장을 굉장히 자주 방문했었다. 선수들이 놀랐을 정도로라면서 포터 감독이 완전히 팀을 장악하기에 불리한 조건이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첼시는 장기적 관점에서 팀을 맡길 수 있는 인물을 차기 감독으로 선임하겠단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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