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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FC 안양의 핵심 공격수 조나탄이 음주 운전을 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겨줬다.

안양 구단은 3일 공식 성명서를 통해 "조나탄이 어제 오전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안양 구단과 조나탄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분들에게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조나탄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밝혔다.

지난 2021년 안양에 입단한 조나탄은 3시즌 째 K리그를 누비며 안양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지금까지 안양 유니폼을 입고 총 67경기에 출전해 28골 6도움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에도 5경기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큰 힘이 되고 있었다. 

안양 구단 입장에선 큰 타격일 수밖에 없다. 안양은 조나탄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확인한 뒤 곧바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안양은 "이번 사안에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안양 구성원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관리를 통해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조나탄은 음주운전 경위 등 자세한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그에 따른 합당한 징계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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