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FC 안양의 공격수 조나탄이 사과문을 게재했다.
안양 구단은 3일 공식 성명서를 통해 "조나탄이 어제 오전 음주 운전에 적발됐다. 안양 구단과 조나탄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분들에게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조나탄의 음주 운전 적발 사실을 밝혔다.
음주 운전은 타인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엄중한 문제다. 따라서 징계가 불가피하다. 안양 구단은 앞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조나탄의 음주 운전 적발 사실을 전했고, 정확한 상황을 파악한 후 적절한 징계를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사자 조나탄은 곧바로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조나탄은 “안양 관계자와 선수단, 그리고 팬 여러분에게 사과드린다. 팀을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한 나의 행동이 후회스럽다”라면서 “옳지 않은 판단을 했다는 걸 인정한다. 부끄럽다. 모든 게 나의 잘못인 만큼 (징계) 결과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많은 응원을 해주셨는데 실망시켜드려 정말 죄송하다. 실수를 통해 배우고, 더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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