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천안시를 대표하는 프로축구단 천안시티 FC가 지역 병원인 문치과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안병모 천안시티 FC 단장과 문은수 문치과병원장이 만나 협약서에 서명함으로써 선수단 및 구단 임직원들은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천안시티 FC는 문치과병원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활동들을 공동으로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문은수 병원장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의 회장이면서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의 국제이사로도 활동한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문은수 병원장은 “프로축구단이 시민에게 밝고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선수단에 대한 의료지원뿐 아니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같이 해나가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천안시티 FC는 문치과병원과 협약을 통해 구단의 독점 치과병원으로 지정하며 마케팅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문치과병원이 평소 봉사에 적극적인 만큼 구단이 염두에 두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부탁했다. 안병모 단장은 “축구선수들이 치아를 다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의료지원을 결정해 주셔서 고맙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축구를 매개로 시민이 한데 즐겁게 어우러질 수 있는 모습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일에 구단과 병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면 좋겠다”라고 화답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천안시티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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