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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를 원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짚었다.

<데일리 메일>은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다가오는 여름 중앙 수비수를 찾아 시장에 있을 법하다. 빅토르 린델뢰프와 해리 매과이어의 앞날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라고 팀의 중앙 수비 편제상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움직임은 필연적이라고 설명했다.

만일 빅토르 린델뢰프와 해리 매과이어가 팀을 떠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높은 수준의 센터백을 영입해야만 한다. 큰 그림을 그리고 있으니 걸맞은 재료가 필요한 건 자연스럽다. 1단계가 합리적 이유를 찾는 과정이었다면, 2단계는 후보군 물색이다. 그런데 현 시점에서 김민재만큼 좋은 매물을 찾는 것도 어렵다.

<데일리 메일>은 “김민재는 칼리두 쿨리발리의 계승자다. SSC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이 거의 보장된 상황인데, 그 놀라운 성공 스토리에서 김민재는 주축으로 활약했다”라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를 바이아웃 3,900만 파운드(약 640억 1,616만 원)에 노리는 잉글랜드 세 개 클럽 중 한 곳이다. 다만 SSC 나폴리가 더 높은 수준의 계약을 통해 김민재의 시장가를 올릴 가능성은 존재한다”라고 현황을 전했다.
 

 

최근의 AC 밀란전에서 아쉬운 퍼포먼스를 보이긴 했어도, 2022-2023시즌 내내 김민재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세상 모든 빅 클럽의 환심을 살만 했다. 센터백에게 요구되는 조건인 투쟁심·스피드·판단력·빌드업·제공권·피지컬 등을 모두 갖췄다. 그것도 최상급으로 말이다.

앞서 언급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기존 센터백이 팀을 떠난다면, 스쿼드엔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이 주전급으로 남게 된다. 그러나 두 명만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한 시즌을 감당하기엔 어려움이 크다. 과연 다가오는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떻게 움직일지 주목된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인 선수 박지성을 영입해 좋은 기억을 남겼던 바 있다. 박지성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총애를 받으며 ‘빅 게임 플레이어’와 ‘헌신’으로 팀 내 입지를 착실하게 다졌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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