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박동혁 충남아산 FC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할 홈 경기에서 반전을 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 감독이 지휘하는 충남아산은 오는 9일 저녁 6시 30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에서 부산을 불러들인다. 시즌 개막 후 다섯 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 11위에 랭크되어 있는 충남아산은 안방에서 열릴 부산전을 구름판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
박 감독은 “분위기 반전이 급선무다. 그래서 부산전이 더 중요하게 다가온다”라며 “그간 부산을 상대로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분위기를 추슬러 홈팬들에게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보답하겠다”라고 부산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박 감독의 말처럼 충남아산은 최근 홈 경기에서 부산을 상대로 좋은 성과를 냈다. 지난 네 차례 홈 경기에서 3승 1패로 우위에 있으며, 지난 2년간 시즌 첫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부산을 상대로는 자신감을 가진 충남아산이다.
한편 충남아산은 부산전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장외광장에서 선수와 함께하는 팬 사인회와 페이스페인팅, 대학생 마케터 어썸이 준비한 ‘부서람(부산,서울,경남) 부서라!’ 3종 게임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비타민 걸스의 축하 공연, 푸드렐라와 함께하는 사다리타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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