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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박은선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월드컵을 즐기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여자 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잠비아와 평가 1차전에서 5-2로 이겼다.

박은선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투입된 후 1골 1도움을 기록해 이번 대승에 큰 힘을 더했다. 무엇보다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이후 9년 만에 A매치 득점포를 가동했다.

박은선은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나 “골 넣었을 때 쑥스러웠다”라며 “연습할 때 감독님께서 사이드로 빠지기 보다 가운데서 연결해주고 헤더로 연결하는 걸 주문하셨다”라고 전했다.

벨호는 7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나선다. 박은선은 1986년생으로, 36세다.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크다.

박은선은 “불안한 마음보다 잘 될 것 같다는 솔직한 마음이 든다. 경기를 봤을 때 어떻게 해야겠다고 생각을 한다. 선수 기량이 많이 올라와 자신감이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벨 감독은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은선을 “인성이 훌륭하고 유머 감각도 좋은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에 대해 “감독님께 감사하다. 오래간만에 대표팀에 올 수 있게 해주셨다. 그런 말씀을 해주신 게 영광이다. 그래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 마지막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하겠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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