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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천)

FC 안양의 벽을 또다시 넘지 못한 부천 FC의 이영민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자신을 탓했다.

부천은 8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 경기에서 안양을 상대로 아쉬운 2-4 패배를 당했다. 안양을 상대로 열세였던 부천은 이번만큼은 승리하겠단 각오를 보여줬지만, 안재준, 한지호의 득점에도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영민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홈경기에 많은 팬 분들이 찾아주셨는데, 승리로 보답하지 못해 아쉽다. 안양을 상대로 최근 4연패를 당했는데, 굉장히 화가 나고 아쉽기도 하다. 내가 부족해서 그렇지 않나 싶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부천으로선 아쉬움이 짙은 경기다. 전반 3분 만에 안재준이 선제골을 터뜨려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천은 안양을 상대로 4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라고 감싼 이 감독은 감독인 내가 전략적으로, 전술적으로 더 노력했어야 했는데 미흡했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래도 부천은 이날 안양을 끝까지 물고 놓지 않았다. 후반전에는 닐손주니어 대신 하모스를 투입하며 공격에 숫자를 더하는 등 공격적인 색채를 잃지 않았다. 안재준은 1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안재준에 대해 묻자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해줬다고 생각한다라면서 , 90분을 뛸 수 있는 체력, 그리고 상대와 부딪혔을 때 투지, 마지막에 찬스가 났을 때 득점까지 보여준다면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기대를 표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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