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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상암)

안익수 FC 서울 감독이 서울 입단 후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황의조를 격려했다.

안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은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대구 FC전에서 3-0으로 대승했다. 서울은 전반 11분 황의조, 전반 32분 나상호, 전반 41분 팔로세비치의 연속골에 힘입어 대구를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적립했다.

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팬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선수들이 열정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와 의미가 크다. 임영웅 씨의 방문 역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 골 차 대승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팬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경기장 안에서 신바람이 났다. 선수들이 흥이 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 팬들 덕”이라고 말했다.

안 감독은 황의조가 서울 입단 후 첫 골을 만든 것에 대해 흡족하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안 감독은 “(황)의조와는 2011년에 처음 만났었다. 지금은 한국 스트라이커 계보의 한 축을 책임지는 선수가 됐다”라고 운을 뗀 후, “의심하지 않았다. 가진 능력이 출중하기 때문이다. 늦은 감이 있지만, 골은 당연한 결과라고 본다. 그간 마음 고생도 있었을텐데, 그게 해소될 수 있어 저 역시 기쁘다. 본인에게도 큰 동기 부여 요소가 될 것이다.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감독은 4만 5,000여 관중을 모으게 된 가장 이유 중 하나인 임영웅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면서도, 다음에는 축구의 힘으로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냈으면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안 감독은 “임영웅 씨에게 감사하다. 상암벌에서 4만 5,000명의 성원을 받았다. 다음에는 축구만으로도 4만 5,000명이 찾아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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