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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충북청주 FC(이하 충북청주)가 비겼다.

충북청주는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 청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 홈경기에서 김포 FC(이하 김포)를 상대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충북청주는 리그 1승 3무 2패(승점 6점)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에서 팀 득점 2위(8득점), 팀 유효슛 3위(28개)를 기록하며 준수한 공격을 선보인 충북청주는 조르지-김도현-파울리뉴를 전방에 세웠다. 허리 라인은 구현준-피터-장혁진-김명순이 지켰으며 이한샘-김원균-홍원진이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골문은 류원우가 지켰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최윤겸 충북청주 감독은 “시즌 최소 실점(1실점) 행진 중인 김포를 상대하게 되었다. 우리만의 플레이로 유기적인 공격을 선보이겠다”라고 경기 각오를 밝혔다.

전반전, 충북청주의 조르지와 파울리뉴가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4득점을 올린 김포 공격수 루이스의 침투를 막기 위한 충북청주 수비진의 고군분투도 이어졌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되었다.

후반 22분, 최윤겸 감독은 조르지를 빼고 이승재를 교체 투입시켰다. 이승재는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을 앞세워 김포 수비 라인 측면을 노렸다. 결국 이승재는 정규시간 종료 3분을 남겨놓고 돌파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김태한의 퇴장을 유도했다.

경기 후 최윤겸 감독은 “이런 경기력으로는 홈팬들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내부적인 정비를 통해 오는 18일 홈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충북청주 피터는 “굉장히 힘든 경기였다. 개인적으로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기도 했는데, 모두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한다. 가슴에 충북청주 엠블럼을 달고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충북청주는 12일 강원 FC와 2023 하나은행 FA컵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15일엔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으로 리그 일정을 소화한 뒤, 18일 충남아산 FC와 리그 홈경기를 펼친다. 18일 홈경기 티켓은 11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경기 당일 현장에서도 살 수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충북청주 FC,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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