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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발목 부상으로 잠비아와 1차전에서 결장했던 지소연이 미처 회복하지 못했다.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여자 국가대표팀은 11일 저녁 7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잠비아와 친선 경기 2차전을 치른다. 7일 열린 1차전에서는 한국이 5-2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앞서 1차전에서는 그간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했던 지소연을 비롯해 센터백 심서연(이상 수원 FC), 핵심 공격수 최유리(인천 현대제철) 등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지소연은 발목 수술 이후 같은 부위 통증이 지난달 31일 열린 수원 FC-인천 현대제철전 이후 재발했다. 최유리는 오른쪽 햄스트링, 심서연은 오른쪽 무릎 부상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지소연을 비롯해 최유리·심서연 등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 2차전도 출전이 어려워 보인다”라고 전했다.

벨호는 앞서 류지수(서울시청)를 비롯해 강채림·장창 등도 부상으로 낙마해 정설빈(이상 현대제철)·박혜정(세종 스포츠토토) 등을 대체 발탁한 바 있다.

다행인 점은 지난 잠비아와 1차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베테랑 센터백 임선주(인천 현대제철)의 복귀가 예상보다 빠를 예정이다. 당초 부상 회복에 한 달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협회 관계자는 “복귀 시점이 빨라져 2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잠비아와 1차전에서는 지소연·최유리 등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9개월 만에 돌아온 베테랑 조소현(토트넘)과 공격수 이금민(브라이턴)이 각각 두 골을 터트렸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박은선(서울시청)도 9년 만에 득점을 터트리는 등 활약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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