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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호주 축구 여자 대표팀이 세계 최강 중 하나인 잉글랜드를 격파했다.

호주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잉글랜드 브렌트퍼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친선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여자 축구 최강국 중 하나인 잉글랜드는 2021년 4월 이후 최근 30경기에서 25승 5무를 기록했지만, 호주에 패배하며 무패 행진을 30경기로 마감해야 했다. 잉글랜드는 지난해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유로 2022에서 준우승을 거두고 FIFA 랭킹 4위에 오른 강호다.

FIFA 랭킹 10위 호주는 오는 7월 뉴질랜드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개최한다. 홈에서 열리는 개막을 3개월 앞두고 거함을 친선 경기에서 잡으며 전진에 가속이 붙었다.

대한민국 여자 축구 간판 지소연과 첼시 FC 위민에서 함께 활약했던 서맨사 커의 활약이 컸다.

커는 9일 호주가 패배했던 스코틀랜드전에서 휴식을 취한 후 이날 선발로 나서 전반 32분 배후에서 넘어오는 긴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커는 후반 22분 오른 측면을 돌파한 후 날카로운 크로스로 후반 22분 샬롯 그랜트의 추가골을 도왔다.

한편, 호주 외 이번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동아시아 3개국도 이번 A매치 기간에 일제히 친선 경기를 치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잠비아를 5-0으로 대파했다. 일본은 덴마크에 0-1로 석패했으며, 중국은 스페인에 0-3으로 졌다.

대한민국은 6월 A매치와 출정식을 마친 후 7월 호주로 떠나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다. 독일·콜롬비아·모로코와 H조에 속했다. 4월 25일 콜롬비아전을 시작으로 30일 모로코와, 8월 3일에는 독일과 맞붙는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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