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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의 공격진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한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 FC는 13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0-2로 졌다.

무기력한 패배였다. 전반 21분 벤제마에게. 후반 29분에는 아센시오에게 각각 득점을 내줬다. 무엇보다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한 채 패배했다는 점이 더욱 레알 마드리드전을 아쉽게 만들었다.

첼시는 최근 득점 기근이다. 3월 19일 열린 리그 에버턴전 이후 네 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애스턴 빌라(리그)-리버풀 FC(리그)-울버햄튼 원더러스(리그)-레알 마드리드(UCL)전이다. 4경기서 거둔 성적은 1무 3패다.

스포츠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첼시가 4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한 건 1993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30년 만에 네 경기 무득점을 기록한 셈이다.

첼시는 이번 시즌 개막 후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그레이엄 포터를 선임했으나, 그 역시 거듭되는 부진으로 이달 초 경질됐다. 임시 감독으로 클럽 레전드 출신 램파드가 부임했다.

새 감독이 와도 득점 기근을 막을 순 없었다. 첼시는 10승 9무 11패, 승점 39로 리그 11위에 올라있다. 더불어 UCL 8강 1차전에서도 0-2로 패배하며 준결승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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