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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사디오 마네가 팀 동료의 얼굴을 때린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라커룸도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

독일 스포르트1’12(현지시간) “마네가 팀 동료 르로이 사네의 얼굴을 때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이 발칵 뒤집혔다라면서 맨체스터 시티전을 마친 뒤, 바이에른 뮌헨 라커룸에서 폭력이 발생했다. 마네가 사네의 얼굴을 때린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대부분 마네의 행동에 분노하거나 실망을 표하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하루 전, 맨시티 원정 경기가 사건의 발단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1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1차전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마네는 후반 38분경 사네와 그라운드에서 언쟁을 벌였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마네가 움직이는 동선을 두고 이견이 발생한 것이다. 둘의 불편한 분위기는 경기 종료 후 라커룸까지 이어졌고, 불필요한 충돌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독일 현지 매체는 사네의 입술에 출혈까지 생겼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야말로 혼돈이다. ‘스포르트1’바이에른 뮌헨의 몇몇 선수들은 마네의 부진을 의아해하고 있었다. 마네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도 갈등을 빚은 바 있다. 현재 마네는 팀 내에서 팀플레이를 전혀 하지 않는 선수라는 이미지가 강하다라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수요일에 이 사건을 구단 내부적으로 논의했다. 주말에는 공식 설명서를 발표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내다봤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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