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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란축구협회(FFIRI)가 AFC가 요구하는 자국 리그 클럽의 클럽 라이센스를 부정 발급했다는 이유로 AFC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

이란 매체 <이란 와이어>에 의하면, AFC는 몇몇 이란 클럽들의 AFC 클럽 라이센스 발급과 관련해 이란축구협회가 부정적인 형식으로 승인했다는 이유로 30만 달러(한화 약 4억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했다. AFC 상벌위원회는 이와 관련한 문서를 이란축구협회에 발송했다.

이란에서는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과 관련해 에스테그랄이 AFC 클럽 라이센스를 발급받지 못해 대회에 출전하는 일이 빚어졌다. 이번 징계는 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란축구협회는 이번 결정과 관련해 이렇다 할 항소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메흐디 타즈 이란축구협회 회장은 “개인적으로는 우리의 회신이 AFC 측에 받아들여지지 않길 바란다. 우리는 다시는 속여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징계가 자국 축구계의 자정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모습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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