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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산)

설기현 경남 FC 감독이 후반전에 잘 버텨 승점 1점을 가져온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15일 저녁 6시 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다. 하지만 언급했듯이 또 한 번 무실점에 성공하면서 악착같이 승점을 벌어가는 근성을 보였다.

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열심히 뛰었다. 전반전에 주어진 찬스를 살렸더라면 하는 생각도 있지만, 그래도 후반전에 위기를 맞았을 때 버텨주었다. 쉽지 않은 원정이었는데 승점 1점을 가져온 것은 만족한다”라고 경기를 평가했다.

이어 “전반전에 많은 찬스를 만들었기에 후반전에 더 잘할 수 있도록 유도를 했는데, 부산이 스리백으로 바꾸면서 막히고 말았다. 그리고 외려 찬스를 더 내주고 말았다”라며 후반전에 다소 고전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 61분을 뛴 신입 브라질 공격수 미란징야에 대해서는 좀 더 기회를 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설 감독은 “지난 경기보다는 나아졌다. 글레이손이 만들어 준 찬스에서 마무리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미란징야에게 시간을 주며 K리그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돌파력과 슈팅력이 좋은 선수니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설 감독은 오는 1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있을 8라운드 FC 안양전에서 로테이션을 암시했다. 설 감독은 “로테이션이 필요한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은 많이 뛰었고, 안양은 이번 라운드를 쉬고 경기에 임한다. 변화가 필요하다. 뒤에 있는 선수들이 준비를 잘한 상태다. 선수 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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