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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강원 FC 최용수 감독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지난 11일, 강릉시 난곡동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397ha의 산림과 주택·호텔·펜션 등 건물 100채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12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2023 하나원큐 FA컵 홈경기가 예정되어 있던 강원 FC는 재난 상황으로 경기를 연기했다.

최용수 감독은 산불 소식을 듣자마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축구보다 사람이 먼저’라며 선수단과 함께 곧장 이재민 대피소로 향했다. 스태프와 선수단 30명은 구호 물품 상자를 옮기는 등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이재민을 도왔다. 최용수 감독은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동해안 산불 피해 당시에도 최용수 감독은 1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최용수 감독은 “선수단이 지내는 강릉에서 산불이 발생해 마음이 아팠다. 특히 이번 산불은 경기장에서 멀지 않은 곳이기도 해 더욱 와 닿았다. 현장에 직접 가서 보니 더욱 안타까웠는데, 이렇게나마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강원도민의 마음을 어루만져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강원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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