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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막판까지 속도를 올리는 SS 라치오(이하 라치오)에 뜻밖의 악재가 닥쳤다. ‘주포’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탈리아 다수 외신이 전한 바에 따르면, 라치오의 스트라이커 치로 임모빌레는 딸을 태우고 운전하던 도중 트램과 충돌했다. 다행스럽게도 치로 임모빌레와 딸의 생명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치로 임모빌레에 따르면, 빨간불에서 트램이 신호를 위반했다고 한다.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치로 임모빌레의 사고 이후 라치오는 성명을 발표해 “치로 임모빌레가 척추와 갈비뼈에 골절상을 입었다. 상태는 양호하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추가적 검사를 통해 치로 임모빌레의 부상 정도를 면밀하게 체크할 예정이다.

만일 치로 임모빌레가 부상으로 몇 경기를 결장해야 한다면, 시즌 후반기를 보내는 라치오에 크나큰 타격이다. 라치오의 캡틴인 치로 임모빌레는 이번 시즌도 세리에 A에서 10골을 넣어주는 훌륭한 스트라이커다. 33세를 지나는 까닭에 기량이 과거보다 감퇴한 점은 있지만, 팀 내에서 미치는 영향력은 여전히 독보적이다.

라치오는 현재 1위 SSC 나폴리를 승점 14점 차로 추격 중이다. 1위까지 도달하는 건 어려워 보이지만, 일단 2위 자리를 확실하게 수성해야 한다. AS 로마와 AC 밀란 또한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라치오를 노리고 있다.

그래도 한 가지 다행인 점은, 라치오가 유럽 클럽 대항전이나 코파 이탈리아 같은 컵대회 일정은 남아있지 않다는 거다. 세리에 A만 집중하면 되는 여건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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