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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스포츠 데이터, 특히 축구 관련 숫자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회사 옵타(OPTA)가 세계 클럽 랭킹을 최신화했다. 현지 시각으로 4월 14일 기준이다.

한국 클럽 중에서는 울산 현대의 순위가 가장 높았다. 울산 현대는 세계 랭킹 157위였으며, 아시아에서는 5위를 마크했다. 울산 현대는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현재 국내에서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울산 현대의 뒤를 추격하는 한국 클럽은 전북 현대였다. 전북 현대는 세계 랭킹 218위, 아시아에서는 11위를 마크했다.

울산 현대보다 순위가 높은 아시아 4개 클럽은 어디였을까? 모두 서아시아 클럽, 그것도 모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었다. 사우디라아비아의 성장세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리그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속에 품은 야망을 한껏 드러냈던 바 있다.

일단 아시아 톱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였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알 나스르, 그리고 김승규가 수문장으로 있는 알 샤브 순서였다. 일본에서 가장 순위가 높았던 클럽은 전년도 J1리그 챔피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였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아시아에서는 6위, 글로벌 랭킹은 183위였다.
 

세계 기준으로 최상위권은 어떤 클럽들이 차지했을까? 1위는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옵타 클럽 랭킹에서 유일하게 100점을 받았다. 이어지는 순위는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이탈리아의 자존심 SSC 나폴리였다. 이 밖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널이 TOP 5 안에 들었다. 손흥민이 머무르는 토트넘 홋스퍼의 랭킹은 22위였다.

비유럽 클럽 중에서 순위가 가장 높았던 곳은 멕시코의 자존심 클루브 아메리카였다. 클루브 아메리카는 북중미에서는 단연 1위였으며, 글로벌 랭킹에서는 78위였다.

한편 옵타는 주기적으로 ‘클럽 파워 랭킹’을 갱신한다. 최대한의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순위를 추출하는 옵타 고유의 시스템이다. 옵타는 랭킹을 설명하는 난에 취지를 이렇게 말한다.

“친구들 사이의 논쟁을 해결할 수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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