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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SSC 나폴리(이하 나폴리)를 위한 희소식일까? AC 밀란의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가 다음 경기에서 출전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나폴리는 오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4시 AC 밀란을 상대로 2022-2023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0-1로 패한 나폴리는 역전을 노려야 한다. 경기 장소는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다.

나폴리는 다음 경기에서 수비진의 주축 김민재가 빠진다. UCL에서 경고 누적 징계에 걸린 김민재는 AC 밀란전에 나설 수 없다. 나폴리로서는 고민이 굉장히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AC 밀란 또한 전력 누수가 발생할 공산이 커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올리비에 지루가 빠질 수 있다고 귀띔했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차전 도중 ‘철기둥’ 김민재와 충돌이 올리비에 지루에게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당시 김민재와 올리비에 지루는 여러 차례 부닥쳤다. 특히 전반 34분엔 올리비에 지루가 김민재와 부딪친 이후 피치로 쓰러져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기도했다. 이런 충돌이 쌓여 올리비에 지루에게 과부하로 이어졌던 모양이다. 올리비에 지루는 최근 AC 밀란의 자체 훈련마저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다고 한다.

스테파노 피올리 AC 밀란 감독은 올리비에 지루가 회복해 나폴리에 출전하길 바라는 와중이다. 올리비에 지루의 노련함과 연계 능력은 쉽게 대체하기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이다. 다른 스트라이커 자원인 디보크 오리기와 안테 레비치는 올리비에 지루의 존재감을 완벽하기 대신하기엔 아쉬운 감이 있다.

만일 경기 당일에도 올리비에 지루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면, 2차전을 준비하는 나폴리엔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게 사실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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