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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사령탑에 부임한다는 설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현재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 체제로 2022-2023시즌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은 새 사령탑 후보로 엔리케 감독을 낙점하고 접촉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엔리케 감독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 현지 ‘야인’이다. 엔리케 감독은 오랫동안 활동한 스페인을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바라고 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행을 원하고 있다. 다만 <텔레그라프>의 설명에 따르면, 토트넘이 엔리케 감독에게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

과거 토트넘을 지휘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을 비롯해 최근 첼시 사령탑에서 물러난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도 물밑 접촉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어수선한 시즌 막바지를 보내고 있는 토트넘이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까?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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