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박남열 천안 시티 FC 감독이 길어지고 있는 시즌 개막 후 연패 상황에 안타까워하며 하루빨리 해답을 찾게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 감독이 지휘하는 천안은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3 8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천안은 시즌 개막 후 7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며 현재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절박함 속에서 안산전에 임하는 천안이다. 박 감독도 상황이 엄중하다는 걸 잘 인식하고 있다.

박 감독은 천안 보도자료를 통해 “신생팀 처지에서 매 경기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패가 길어져서는 안 된다. 저부터 스스로 돌아보고 점검하겠다. 최선을 다해 응원하시는 팬팬들을 위해 리그 첫 승점과 승리를 안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신생팀’이라는 껍질을 좀처럼 깨지 못하는 천안이 안산을 상대로 과연 반전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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