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SSC 나폴리의 수비수 주앙 제수스가 AC 밀란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민재와 비교했을 때, 자신도 부족할 것이 없다는 생각이다.
나폴리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AC 밀란을 상대로 홈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0-1로 패한 나폴리는 2차전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야 다음 라운드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밀란전에는 김민재가 결장한다. 출장정지 징계를 받아 출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제수스가 선발 출전해 김민재의 공백을 메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제수스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도 참석했다.
제수스는 “밀란은 강력한 공격력을 갖춘 팀이다. 하파엘 레앙, 올리비에 지루, 브라힘 디아즈 등이 있는 팀”이라면서 “우리가 공을 소유할 땐 밀란이 득점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공을 최대한 소유해야 한다”라며 상대가 공을 잡지 못하도록 압도해야 한다고 했다.
자신감도 차있다. 김민재의 공백을 잘 메울 수 있을지 묻자 제수스는 “김민재는 훌륭한 선수다. 그러나 나도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세리에A에서 12년간 뛰었기 때문이다. 이번보다 어려운 경기들도 치렀었다. 나의 실력을 잘 알고 있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김민재의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을 거라고 자신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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