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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김천)

전남 드래곤즈 중원 사령관 발디비아가 김천 상무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발디비아가 속한 전남은 잠시 후인 19일 저녁 7시 30분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8라운드 김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3월의 부진을 떨치고 4월에 비상하고 있는 전남으로서는 ‘1강’으로 평가받는 김천과 대결에서 반드시 승점을 얻어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발디비아는 경기 전 <베스트 일레븐>과 만난 자리에서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감독님의 지도 하에 좋은 훈련을 한 만큼 김천을 상대로 굉장히 좋은 경기를 펼칠 거라 생각한다”라고 당면한 승부를 내다봤다.

발디비아는 3월 경기에서 전남이 부진했을 때 마음이 흔들리거나 확신감을 잃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유는 동료들의 기량과 자세 때문이다.

발디비아는 “그때는 퍼즐이 맞춰지지 않은 상태였다. 지금은 훈련을 함께 하고 있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감독님의 전술도 더욱 이해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태에서 하나로 뭉치기 시작한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달라진 전남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감독님과 팀을 믿는 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믿었었다. 그리고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다. 우리 동료들은 퀄리티가 이는 선수들이다. 이제 좋은 흐름을 탔으니 좋은 성적을 내서 더 큰 무대로 나아가고 싶다”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이장관 전남 감독의 프리롤 부여에 대해서는 굉장히 만족감을 보였다. 발디비아는 “감사하게도 이 감독님께서 프리롤을 부여해주셨다. 개인적으로는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뛰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라며 “이를 통해 우리 팀에 최대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 당연히 수비적으로도 어떻게 움직일 건지를 고민하면서 플레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멤버가 중심이 된 김천의 중원과 대결에서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발디비아는 “부담 없다. 물론 그들이 국가대표에 발탁될 만큼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다는 건 안다. 그러나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 동료들이 훨씬 더 동기 부여가 되어 있다. 그들이 기량을 갖췄다고 해도 우리가 열정을 다하면 이길 수 있다. 우리는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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