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수원 삼성 마스코트 아길레온이 이모티콘으로 축구 팬들을 찾아간다.

수원 삼성 구단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마스코트이자 K리그 반장 ‘아길레온’의 카카오 이모티콘이 출시됐다"고 전했다.

수원 구단은 "‘수원의 아길이’라는 상품명으로 출시되는 이모티콘은 ‘아길레온’ 본연의 귀여운 캐릭터를 담아낸 총 24개의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구성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원 및 K리그 팬 분들이 일상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콘텐츠를 담았다. 또한 축구 경기 중의 여러 상황에 어울리는 대사와 감정을 담은 아길레온의 제스처를 표현해 이모티콘 활용도를 더욱 높혔다"라고 설명했다.

‘아길레온’은 2005년 수원 삼성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마스코트다. 2020년 처음 진행된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서 초대 반장으로 선정된 후 3년 연속 1위 자리에 오르며, K리그를 대표하는 인기 마스코트로 자리잡았다.

한편, 수원은 아길레온 이모티콘 출시를 계기로 MD 상품 확대 및 적극적인 IP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구단은 "우선 ‘아길레온’을 활용한 파우치, 수면안대, 잠옷, 그립톡 등의 MD 상품을 신규 출시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아길레온이 들어간 ‘수원 삼성 맥주’ 등 IP 사업 발굴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K리그를 대표하는 캐릭터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수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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