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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파리 생제르맹 감독의 첼시행이 급물살을 탄다.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 전 감독 경질 이후 새 감독을 찾고 있다. 포체티노 외에 율리안 나겔스만, 지네딘 지단, 루이스 엔리케, 디에고 시메오네 등이 잠재 후보로 거론된다.

이번 시즌 초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했으며, 포터 감독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했다. 이후 이전 첼시를 한 차례 이끈 적이 있던 프랭크 램파드 전 감독이 임시로 부임해 시즌 말까지 팀을 이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 시간) “첼시가 포체티노 감독과 감독직을 놓고 초기 협상을 진행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현재 5명의 후보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과거부터 포체티노 감독을 마음에 들어 했으며, 지난해 9월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났을 때 한 차례 포체티노 감독 부임 가능성을 문의했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지난해 7월 PSG와 결별한 후 공백기를 가지고 있다.

물론 그를 노리는 건 첼시 한 팀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도 두 차례 영입 제안을 한 바 있으며, 기타 유럽 리그의 클럽으로부터 여러 제안을 거절했다.

개리 네빌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은 포체티노 감독을 최적의 후임자로 꼽으며 “지단, 엔리케, 시메오네를 선임한다면 계약한 선수들 중 일부를 마음에 들지 않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거액이 필요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영국 <텔레그래프>는 같은 날 “첼시가 포체티노와 긍정적으로 대화를 나눈 후 희망이 증폭된다”라는 제하의 기사로 포체티노의 첼시행이 급물살을 탔음을 전했다.

만일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행을 확정한다면 다소 충격의 이적이 될 수 있다. PSG 지휘봉을 잡기 전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 만큼은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연고를 런던에 둔 첼시와 최근 라이벌리를 형성했다. 양 팀 맞대결이 ‘포체티노 더비’가 될지 주목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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