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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인천)

최근 인천과 맞대결에서 1승 4무로, 무승부를 많이 기록했던 김도균 감독은 공 소유 시간을 늘리겠다 천명했다.

22일 오후 7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수원 FC전이 열린다.

수원 FC는 좋은 흐름을 탄다. 6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전 5-3 역전승에 이어 7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1-0 승리를 거둬 2연승이다.

경기를 앞둔 김도균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홈에서 두 번 이기면서 (분위기가)많이 좋아졌다. 승리도 승리지만, 어쨌든 경기력이 시즌 초반보다 좀 많이 좋아졌기에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수원 FC는 최근 인천과 5차례 맞대결에서 1승 4무를 거뒀다. 무패지만, 무승부가 많다. 다득점이 나와야 승리할 수 있다. 김 감독은 이날 준비한 공격 전술을 “라스 머리를 이용한 플레이는 조금 자제하고 공을 소유하는 시간을 좀 늘리면서 상대를 끌어내는 플레이를 주문했다”라고 전했다.

에이스 이승우는 이번 시즌 5경기에 나섰으나 아직 득점이 없다. 김 감독은 “아까 밥 먹다가 ‘언제 넣을 거냐’ 물으니 ‘오늘 넣어야죠’라고 하더라. 득점이 안 나오지만, 팀에 굉장히 좋은 활력소다. 능력이 있는 선수이기에 언제든 득점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공격수 라스는 최근 2경기 3골을 기록해 정상 궤도에 올랐다. 김 감독은 라스의 득점력 상승 비결을 “가장 결정적인 건 포메이션 변화다. 공격수들이 잘할 수 있는 플레이가 나온다”라며 “더 활발한 공격이 이뤄지니 득점 찬스가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북전 무실점 승리를 달성한 수비진을 놓고는 “항상 불안하다. 백스리냐, 백포냐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의 지난 경기 집중력이 좋았다”라며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소통을 잘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라고 했다.

김선민은 이번 개막을 앞두고 다소 늦게 팀에 합류했으나, 지난 두 경기에서 교체 자원으로 투입돼 눈도장을 찍었다. 김 감독은 “두 경기에 있어서는 굉장히 만족한다. 참 우리가 운이 좋았다”라며 “박주호와 역이 비슷해 반반씩 출전을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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