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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스페인 무대에서는 이렇다 할 족적을 남기지 못했던 우레이지만, 중국 슈퍼리그 무대에서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나가는 경기마다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소속팀 상하이 하이강의 고공 비행을 이끌고 있다.

3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상하이 하이강은 3전 전승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6일 경기에서도 이겼다. 창저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슈퍼리그 3라운드 창저우 슝스전에서 전반 45분 우레이의 득점으로 1-0으로 승리했다.

우레이이의 활약은 어제 창저우전에만 그치는 않고 있다. 4월 15일 디펜딩 챔피언 우한 싼전전에서 두 개의 도움으로 팀의 2-0 완승을 주도하더니, 22일 선전 FC전과 26일 창저우전에서는 연속골을 만들어냈다. 참고로 선전전에서는 후반 43분 승부를 결정짓는 골을 만들어냈으며, 창저우전에서도 승점 3점을 안기는 결승골을 넣었다. 세 경기 연속 골, 심지어 ‘위닝골’을 두 경기 연속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실로 상하이 하이강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는 것이다.

우레이는 스페인 라 리가에서는 이렇다 할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2018-2019시즌을 앞두고 에스파뇰 유니폼을 입고 활약해 공식전 기준으로 126경기에서 16골을 넣었다. 2020-2021시즌에는 세군다 리가에 강등되는 아픔을 맛봤다. 그나마 네 시즌 연속 리그에서 골을 넣었다는 점은 자랑스러워 할 만한 부분이나 전체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중국 슈퍼리그에서는 여전히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참고로 우레이는 2018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27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2013년부터 6년 연속 중국 슈퍼리그 중국 선수 득점 1위를 달릴 정도로 중국 선수 중에서는 빼어난 면모를 자랑한 바 있다. 지난해 여름 상하이 하이강을 통해 돌아온 후 리그에서 12경기에서 11골을 넣기도 했다.

이제 세 경기 치렀지만, 그때를 연상케 하는 활약상이다. 기세 등등한 우레이는 오는 4월 30일 저녁 8시 35분 푸동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4라운드에서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더비를 벌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중국 매체 <체단주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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