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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판곤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코치진을 대동하고 스페인으로 떠나 선진 축구의 장점을 흡수하고 있다.

김 감독은 수석 코치, 골키퍼 코치, 피트니스 트레이너, 전력 분석관 등 스태프 4명과 함께 현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머물고 있다. 3월 A매치가 끝난 후 약간의 휴식기를 활용해 스페인 클럽 축구의 전술적 방향성을 배우고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력 향상과 말레이시아 유소년 축구 발전 방향에 대한 팁을 얻으려고 하고 있다.

김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연고로 한 에스파뇰을 방문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에스파뇰은 김 감독과 그의 스태프를 위해 2시간 이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 A팀을 비롯해 유소년 팀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는 캠프인 시우타트 에스포르티바 다니 하르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으며, 이 자리에서 하비 치카 에스파뇰 U-17 유소년 팀 코치 등과 함게 유소년 육성과 관련한 회의도 나눴다. 지난 22일에는 에스파뇰과 카디스의 라 리가 경기도 직접 살폈다.

FC 바르셀로나도 찾았다. 김 감독은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에게 직접 준비한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전달했으며, 바르셀로나 A팀의 훈련 세션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라 리가 경기도 현장에서 지켜보며 현대 축구의 트렌드를 눈으로 익혔다.

김 감독은 지난 18일 <베스트 일레븐>과 대화에서 “2주 동안 바르셀로나와 런던을 다니며 프로그램을 가진 후 2023 캄보디아 SEA 게임(4월 29일~5월 16일)을 본 뒤 5월 11일 카타르 도하에 가서 2023 AFC 아시안컵 조 추첨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말레이시아 U-23 대표팀은 E 엘라바라산 감독이 지휘하는데, 김 감독이 이 대회를 통해 A대표팀으로 승격시킬 유망주들을 살필 계획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말레이시아축구협회(FAM), 라 리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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