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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형 FC 안양 감독
이우형 FC 안양 감독

 

(베스트 일레븐=안양)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다.”

29일 오후 6시 30분,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10라운드 FC 안양(이하 안양)-충북청주 FC(이하 청주)전이 킥오프했다. 전반 40분, 안양 박재용의 결승골로 안양이 1-0으로 이겼다.

게임을 승리로 장식한 이우형 감독은 “서로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그래도 안양이 연패를 끊었다. 상위권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오랜만에 홈에서 무실점 경기를 했다.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실점이 잘 된 점이다. 그동안은 실점으로 늘 어려웠다. 득점 이후에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했다”라면서 “아쉬운 건, 후반 초반 차스가 많았을 때 결정하지 못한 거다. 감독 입장에서는 한두 골은 더 원했다. 어쨌든 승점 3점을 딴 데 감독으로서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2000년생 스트라이커 박재용이 또 한 골을 추가했다. 이에 이우형 감독은 “제공권·연계·득점 다 좋은 박재용이다. 우리나라에 대형 스트라이커가 그렇게 많지가 않다. 올 시즌 부상 없이 잘 마치다면 조규성과 황의조 못잖은 레벨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박재용의 잠재력을 칭찬했다.

또한 “물론 아직 조규성과 비교 자체는 안 된다. 박재용은 이제야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선수다. 반면 조규성은 최근엔 여러 이유로 못 뛰고 있어도 이미 성장을 해낸 선수다. 어쨌든 박재용 또한 조규성만큼 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지금 잠깐 보여줬다고 그럴 순 없으니, 일단 1년 정도 꾸준하게 성장했으면 한다. 1년 정도 꾸준하게 성장한다면 규성이 못잖은 스트라이커가 될 거 같다”라고 박재용을 재차 호평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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