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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대전 하나시티즌이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지난 4월 30일 오후 2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홈경기에서 미래 세대를 위해 탄소배출량 제로에 도전하는 ‘탄소중립 실천 축구 경기’ 시행을 선언했다.

최근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에 따른 기후 변화가 스포츠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에서는 스포츠 단체의 친환경 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스포츠 기후 행동 협정’이 출범되었다. 2021년엔 한국 프로축구 리그인 하나원큐 K리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축구연맹(FIFA) 등이 이 협정에 가입한 바 있다.

대전 하나시티즌 역시 세계적인 ESG[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활동에 동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와 미래 세대를 위해 앞으로 치러지는 모든 홈경기는 ‘탄소중립 실천 축구 경기’로 시행할 것을 선언했다. 축구 경기에서 발생되는 탄소배출량을 측정하여 구단의 직접 감축과 친환경 캠페인, 자발적 탄소배출권 상쇄 등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전 하나시티즌은 2023년 하나원큐 K리그1 잔여 홈경기에 대하여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 탄소배출량 산정 및 제 3자 검증 ▲ 탄소배출량 감축 계획 수립 및 감축 ▲ 탄소배출량 상쇄를 위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구매를 적극 추진하며, 올 시즌 종료 후 ‘탄소중립 실천 축구 경기 결과 보고서’를 공개할 방침이다.

또한 대전 하나시티즌은 대중교통 이용 독려를 위해 홈경기 관람객들을 대상 ▲ 도시철도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의류 기증을 통해 환경보호 가치를 공유하고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 하나클로스 의류 나눔 캠페인도 매 홈경기 실시하고 있다. 4월 16일엔 산림청과 함께 진행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묘목 1,111그루를 배포했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향후에도 팬들이 친환경 활동에 손쉽게 동참할 수 있는 탄소중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허정무 대전 하나시티즌 이사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활동은 우리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동참해야 할 중요 과제이다.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축구 경기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내일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함께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대전 하나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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