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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박남열 천안시티 FC 감독이 인내의 시간을 함께하는 천안시민과 팬들을 위한 보은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천안시티 FC는 오는 2일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3 11라운드 FC 안양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박남열 감독은 FC 안양전에서 승리하면 다음 홈경기인 20일 충남아산 FC전에서 팬들을 위해 커피를 대접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박남열 감독은 “첫 승리를 얻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많은 팬 여러분들이 실망감을 안고 계실 것이다. 감독인 저도 실망스러운 마음과 함께 죄송한 마음이다. 이제는 결실을 거둘 때가 됐다. 첫 프로무대에서 실수를 통해 배워갔고, 경기력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 첫 승리를 얻고, 경기력이 궤도에 오르면 성적도 반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세 번의 라운드 로빈 가운데 첫 번째 라운드가 거의 끝나간다. FC 안양전은 다음 두 번째 라운드를 자신감 있게 치러나갈 수 있느냐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면서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천안시티 FC는 박남열 감독의 공약에 맞춰 FC 안양전 승리에 이벤트를 추가한다. 천안시민과 팬 여러분의 응원이 모여 FC 안양을 상대로 승리를 달성할 경우, 안양전을 직관한 모든 관람객이 다음 홈경기를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한 명의 응원과 염원도 승리를 위해 귀중한 만큼, 많은 팬들이 FC 안양전이 열리는 2일 천안 종합운동장에 방문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FC 안양전에선 천안시티 FC U-18 유스팀인 천안 공업고등학교 축구부의 골키퍼 김민호에 대한 표창도 이뤄진다. 김민호군은 위급한 상황에 놓인 같은 학교 학생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해 생명을 지켜내는데 중요한 역을 해냈다. 자칫 학우의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빠른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을 실천한 김민호는 지난달 학교 측의 표창장을 받았다. 김민호의 선행을 치하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천안시티 FC의 구단주인 박상돈 천안시장이 표창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천안시티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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