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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파울로 디발라의 파트너의 발언에 로마 팬들이 분노했다.

디발라의 파트너인 모델 오리아나 사바티니는 애스턴 빌라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비하인드 더 게임’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들과 축구 선수들이 모여 아스널의 전설 이안 라이트와 편안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사바티니는 아르헨티나 출신 모델 겸 가수로, 2018년부터 디발라와 만났다.

마르티네스와 사바티니, 그리고 디발라는 아르헨티나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마르티네스는 라이트에게 “잉글랜드를 사랑한다. 아르헨티나에서 친구들을 애스턴 빌라로 데려오려고 노력 중이다. 이곳이 집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라이트는 그러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 폴을 빌라가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굉장한 선수”라고 묘사했다.

사바티니는 이 대화를 듣고 “아니, 디발라를 데려와야 한다”라고 말하며 파트너의 잉글랜드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유벤투스에 있던 디발라를 영입하려고 수차례 시도한 바 있다. 라이트 역시 이 사실을 전달했는데, 사바티니는 “아마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사바티니의 발언은 향후 2년간 디발라가 팀에 남기를 바라는 로마 팬들을 분노하게 했다.

디발라는 2022년 유벤투스에서 로마로 자유계약을 통해 적을 옮겼다. 계약은 3년이다.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 11골 7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팀들의 관심을 받는다. 더불어 로마행 당시 해외 클럽 대상 1,200만 유로(약 176억 원)에 떠날 수 있는 바이아웃 조건을 걸었기에 이적은 시간 문제다.

아르헨티나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오려는 첼시 FC와 이전부터 그를 노렸던 맨유 등이 주요 행선지로 거론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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