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우리 모두 챔피언”… 문경 풋볼페스타 성료, U-12 해오름·U-10 청주 각각 정상 ‘임우혁·도현서 MVP’

(베스트 일레븐=문경)

문경에서 열린 어린이들의 ‘축구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8일 오후 3시,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문경 시민운동장에서 2023 문경 풋볼페스타 시상식이 거행됐다. 현장엔 노순하 문경시체육회 회장, 서정철 문경시체육회 사무국장, 김진국 MBC꿈나무축구재단 이사장, 박정선 베스트일레븐 대표가 시상자로 함께했다.

U-10 준우승팀은 대구 이형상이었다. 대구 이형상은 결승전에 올라 미래를 기대케 하는 플레이를 대회 내내 선보였다. 대구 이형상에선 미드필더 장재윤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대구 이형상을 꺾고 U-10 챔프에 오른 클럽은 청주 FCK였다. 청주 FCK는 압도적 전력을 자랑하며 그들이 왜 전국에서 손꼽히는 유소년팀인지를 증명했다. 청주 FCK에서는 발재간이 좋았던 공격수 도현서가 MVP(Most Valuable Player)를 수상했다.

U-12 준우승팀은 FC 포텐셜이었다. FC 포텐션을 조별 라운드에서는 해오름 FC를 제압했으나, 파이널에선 아깝게 패하고 말았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로 박수를 받았다. FC 포텐셜에서는 미드필더 김범석이 최우수선수로 꼽혔다.

FC 포텐셜을 잡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한 U-12 클럽은 해오름 FC였다. 해오름 FC는 조직적으로 단단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FC 포텐셜을 4-1로 잡아냈다. 해오름 FC에서는 미드필더 임우혁이 MVP로 선정됐다.

시상식 전후로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선수들이 현장을 방문한 각자의 부모에게 꽃을 선물하는 뜻 깊은 행사가 이어졌다. 이후엔 사회자의 호명에 따라 “우리 모두가 챔피언”이라는 건강한 구호 속에 2023 문경 풋볼페스타가 피날레를 도달했다.

다음은 2023 문경 풋볼페스타 수상자 내역이다.

▲ U-12 우승: 해오름 FC

▲ U-12 우승팀 MVP: 임우혁

▲ U-12 준우승: FC 포텐셜

▲ U-12 준우승팀 MVP: 김범석

▲ U-10 우승: 청주 FCK

▲ U-10 우승팀 MVP: 도현서

▲ U-10 준우승: 대구 이형상

▲ U-10 준우승팀 MVP: 장재윤

▲ 최우수심판상: 진환규·오희석

글, 사진=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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