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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페루 축구 국가대표팀이 6월 한국-일본 원정을 앞두고 페루 이중 국적을 가진 일본 선수를 호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페루 매체 RPP에 따르면, 후안 레이노소 페루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시마부쿠 카즈요시를 불러들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RPP는 레이노소 감독이 미래의 페루 국가대표로 활용할 수 있을지 시험하기 위해 시마부쿠를 대표팀 캠프에 불러들일 예정이라고 한다. 단, 정식 국가대표가 아닌 ‘초청 선수’ 자격으로 선수의 기량을 면밀히 살펴 차후 국가대표로 활용할 수 있을지를 평가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레이노소 감독은 “시마부쿠는 흥미로운 선수다. 상황이 어찌될지 지켜볼 것이며, 이미 그를 살핀 바 있다. 하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였다.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본다”라고 시마부쿠 소출에 대해 언급했다.

올해 만 23세인 젊은 미드필더인 시마부쿠는 페루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다. 어렸을 적 일본으로 넘어온 후 우라와 레즈 유소년 팀을 통해 축구에 입문했으며, 니가타 의료 복지 대학 소속으로 일본 대학 무대에서 뛰었다. 당시 대학축구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될 정도로 두각을 보이자, 알비렉스 니가타가 특별 지정 선수로 영입한 유망주다. 단, 레이노소 감독이 한국 원정 때도 이 선수를 대동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알비렉스 니가타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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