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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민재를 SSC 나폴리로 떠나보낸 페네르바체가 올 시즌 수비 불안에 시달리며 김민재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해 여름 김민재를 나폴리도 떠나보내면서 1,805만 유로(242억 원)의 이적료를 벌어들였다. 김민재의 이적료는 페네르바체 구단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김민재의 이적을 통해 재정적으로는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 그러나 김민재가 전력에서 이탈한 뒤 수비력 저하가 뚜렷하다.

튀르키예 매체 밀리옛10(현지시간) “페네르바체는 김민재를 대체하지 못했다. 수비력이 형편없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페네르바체는 리그 상위 5개 팀 중 가장 많은 실점을 한 팀이다. 수비 붕괴가 눈에 띤다. 2,000만 유로에 달하는 이적료를 얻었지만 돈이 약이 되진 못했다. 김민재의 빈 자리는 채워지지 않았다라고 꼬집었다.

페네르바체는 현재 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31경기에서 38실점을 기록했는데, 선두 갈라타사라이(26실점)은 물론이며 5위에 자리한 바샥셰히르(33실점)보다도 실점이 많다.

밀리옛페네르바체는 김민재가 떠난 뒤 감독 요청으로 구스타보를 영입했으나, 구스타보는 현재 다섯 번째 옵션이 됐다. 마르세유에서 영입한 루앙 페레스도 부상이 잦으며, 사메트 아카이딘도 마찬가지다. 김민재 이적 후 수비수 3명이 새로 합류했는데, 원하던 안정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라며 김민재 공백 메우기가 실패로 돌아갔다고 봤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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