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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위고 요리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받았다.

사우디의 ‘오일 러시’가 거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알 나스르가 영입한데 이어 루카 모드리치·리오넬 메시 등 세계 축구를 주름잡던 베테랑 영입 작업이 한창이다. 이번 대상은 최근 노쇠화로 제 실력을 좀처럼 찾지 못하는 요리스다.

영국 <더 타임스>는 11일(한국 시간) “사우디 프로리그의 한 클럽이 요리스에게 현재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6,000만 원)의 세 배에 달하는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30만 파운드를 받는다고 가정할시 연봉으로 환산하면 260억 원에 달한다.

요리스는 2024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돼있다. 토트넘 주장을 맡고 있는 그는 그간 11시즌 간 팀에서 뛰며 골문을 지켰다. 하나 최근 부진한 경기력이 도마에 올랐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쳤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요리스의 대안으로 낙점받아 피치에 나섰지만, 요리스의 이탈 이후 토트넘은 새 골키퍼를 영입하기 위해 적당한 매물을 물색할 예정이다. 리버풀 FC 골키퍼 퀴빈 켈러허가 거론된다.

사우디는 은퇴를 앞둔 선수들에게 매력적 리그다. 과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자본력으로 베테랑 선수들의 말년을 책임졌던 것처럼 넘치는 ‘오일 머니’로 선수들을 유혹한다. 호날두는 지난해 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하고 알 나스르로 떠났다. 연봉은 약 2,700억 원이다.

요리스는 2012년 올림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447경기에 나섰다.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고국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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