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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인천 유나이티드 사무국 임직원과 선수단이 인천지역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합동 팔순 잔치에 함께했다.

인천은 인천 부평역 북광장에서 사무국 임직원과 선수단이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제8회 홀몸 어르신 합동 팔순 잔치’에 1,000만 원을 기부하고 행사 자원봉사자로도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은 2019년부터 5년째 지역밀착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사랑의 빨간밥차’와 ‘홀몸 어르신 팔순 잔치’ 행사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팔순 잔치 행사는 인천시 8개 구에 거주하면서 팔순을 맞이하시는 1944년생 홀몸 어르신 50분을 모시고 부평역 북광장에서 진행된 행사다. 초청된 어르신들은 초대가수 공연 관람, 선물증정, 오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단은 이날 구슬땀을 흘려가며 행사 부스를 설치했고, 선물 증정, 무료급식 공간에서의 배식 등을 도왔다. 또한, 선수단은 500만 원을 모아 팔순 잔치를 주최하는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측에 기부했다. 여기에 구단 전달수 대표이사가 사비로 300만 원을 보태는 등 총 1,000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여름은 “선수단에서 어르신들의 팔순 잔치에 써달라며 소액이지만 기부하게 됐다. 오랜만에 인천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봉사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라고 전했다.

구단 전달수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더 관심을 두고 다양한 지역밀착 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300만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진정한 시민구단으로서 시민과 소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은 2023년 들어 현대시장 화재 피해자를 위해 기부했고 인천 지역 시각장애인을 돕는 등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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