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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적시장이 열리지도 않았는데, 벌써 뜨거운 매물이 거론된다. 다니 올모다.

올모는 이번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현재 RB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2024년까지 계약이다. 라이프치히 입장에서는 이적료를 받을 길은 이번 이적시장 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자유계약(FA)으로 한푼도 남기지 않고 떠날 수 있다.

25세인 올모의 이적료는 3,000만(약 436억 원)에서 4,000만 유로(약 582억 원)로 평가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UEFA 유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까지 다양한 대회 경험을 쌓은 그를 영입하기엔 오히려 적절한 액수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올모를 노린다. 바르셀로나는 몇 시즌 전 재정적 이유로 올모를 영입하지 못했다. 2024년 그가 FA 대상자가 되기를 기다린다. 레알 마드리드는 마르코 아센시오가 떠날 경우 올모를 대체자로 영입할 계획이다. 아센시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나온다.

이외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올모를 영입할 의사를 라이프치히에 알렸다. 이번 시즌 리그 1위를 간신히 유지하지만, 아직 우승을 확정하지 못한 현재 체질 개편이 필요한 바이에른이다. 마네나 토마스 뮐러 등 선수들을 보내고 올모를 위한 공간을 마련할 전망이다.

EPL 클럽들도 올모에게 관심이 많다. 최근 전 리버풀 선수 디트마르 하만은 “올모가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는 선수”라며 현재 이적료는 “저렴한 가격”이라고 했다.

스페인 출신 올모는 에스파뇰과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 유스 팀에 입단했다. 동 클럽에서 2015년 프로 데뷔에 성공해 2020년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2선 중앙 미드필더로 뛰지만, 양 측면 자원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선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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