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마요르카의 에이스 이강인이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 베티스도 이강인 영입전에 가세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4일(현지시간) “레알 베티스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면서 “레알 베티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스쿼드 보강을 원하고 있고, 이강인을 영입 타깃으로 결정했다. 이강인은 현재 스페인 라 리가에서 가장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현재 다수의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나폴리, 애스턴 빌라, 토트넘 홋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이강인과 연결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최근 높은 금액에 부담을 느끼고 있단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대체적으로 1,700만 유로(약 247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이 이강인이 가진 재능에 비해 저렴한 금액이란 반응이 지배적이다.
‘피차헤스’도 “이강인은 화려한 몸놀림으로 마요르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라 리가에서 가장 유망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상대 수비를 곧잘 뚫어내고 자신이 가진 재능을 뽐냈는데, 이러한 점이 레알 베티스를 포함해 세계적인 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을 두루 뛸 수 있다는 점도 레알 베티스에 매력적인 요소가 됐다. 이적료도 상당히 저렴하다”라고 평가했다.
레알 베티스는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지도하고 있는 팀으로, 현재 라 리가 6위에 랭크돼있다. 유럽 대항전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다, 올 시즌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참가 자격 획득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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